간질환, 암까지 유발하는 간디스토마란? 증상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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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의 민물고기를 먹게 되면 기생충이 간에서 염증이나 심하면 암을 발생시키는 간디스토마를 알고 계신가요? 간흡충증 이라고도 불리는 간디스토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질환, 암까지 유발하는 간디스토마란?

간디스토마는 익히지 않은 날것의 민물고기를 섭취하게 되면 민물고기에 있던 간흡충이 우리 몸속 간 담관으로 들어와 기생을 하게 되면 간흡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간 손상을 일으킵니다.

몸속에 들어온 간흡충은 수년간 우리 몸속에 기생을 하게 되는데 간흡충이 기생한다고 해서 무조건 간디스토마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거나 담관, 담도를 막게 되면 담관, 담도암과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간흡충이 감염을 일으키지 않은 경우 간디스토마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염증을 일으킨 경우 복부통증과 발열, 소화 불량, 설사 등의 소화기계 문제가 생깁니다.

담관이랑 담낭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기능이 저하되고 담도가 막히게 되어 신체에 황달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복수가 차오를 수 있습니다.

간디스토마의 염증과 담도 폐쇄가 해결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심해지면 담관암과 간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간디스토마를 진단할 때 근래에 민물고기를 섭취한 적이 있는지 병력청취를 통해 확인하고 CT나 MRI의 영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대변 검사를 통해 간흡충의 수를 확인할 수 있고, 추가적인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현재 간디스토마 감염 상태와 합병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디스토마의 치료에는 프라지콴텔이라는 기생충약을 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복용하게 되면 빠른 시일 내에 담관에 기생하고 있던 간흡충이 사라지게 됩니다.

기생충을 없애는 것에는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나, 담관, 담낭염과 담도폐쇄, 단관, 단도암 등의 추가적인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질환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간디스토마 예방하기 위해서 민물고기를 섭취할 때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고 섭취를 할 때에는 높은 온도와 적절한 시간 동안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합니다.

조리에 사용했던 도구들은 감염 방지를 위해 적절히 소독하고 개인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간디스토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