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과도한 졸음이 오는 기면증 증상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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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도 때도 없이 졸음이 오거나 잠을 많이 자는 사람들을 보면 기면증이 아니냐며 의심을 하게 됩니다. 기면증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잠이 들게 되는 질환인데, 평소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기면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면증이란?

기면증은 하루 수면시간과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수면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 잠이 들고, 운전이나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갑작스럽게 수면을 취하게 되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도 있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기면증은 하이포크레틴이라고 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이라고 하며, 검사상 일반인들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인다고 합니다.

쉬도 때도 없이 잠이 오고 수면을 취한다고 해서 기면증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고,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대 청소년기에 주로 증상이 발현된다고는 하나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20~30대까지의 나이에서도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의 주요 증상은 밤에 정상적으로 수면하거나 많은 수면을 취했는지 관계없이 일상생활을 보내는 낮동안에 과도하게 졸음이 오며,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힘듭니다.

타인과 같이 대화를 하거나 밥을 먹거나 운전, 작업 등 집중하는 상황이나 다수와 같이 있는 상황에서도 졸음을 통제할 수없어 갑자기 잠이 들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흥분을 하거나 감정이 나타나면 순간적으로 근긴장도를 상실하여 힘이 빠지게 되는 탈력 발작이라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흔히 가위가 눌린다는 수면 마비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현실과 구분이 되지 않는 수준의 생생한 꿈을 꾸게 되는 환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중 뇌파, 안구 운동, 근육 활동, 심박수 등을 기록하여 수면 패턴을 파악하여 식별할 수 있고,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통하여 낮 시간 동안 잠이 드는 기면증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의료 전문가를 통해 병력 청취 및 신체검사를 포함하여 기면증과 관련된 증상 및 위험 요소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치료 방법에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할 수 있는 각성제를 통해 각성 효과를 일으켜 낮 시간 동안 과도하게 몰려오는 졸음을 줄여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우울제 약물을 투여하여 수면 마비나 탈력 발작 등의 증상 발현을 억제하는 할 수 있고, 여유 시간 동안의 약간의 낮잠은 기면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졸음이 온다고 해서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 식습관이 기면증에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지만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