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흘러 내려온 서혜부 탈장 원인과 증상,치료방법
- 건강,일상정보생생
-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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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 있어야 할 장이 이탈 하는 탈장에 대해 종종 들어 보셨을 건데요, 그중 선천적인 영향이나 주로 남성, 노인분들에게 나타나는 사타구니를 통해 장이 이탈하는 서혜부 탈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혜부 탈장이란?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 부위의 복벽이 약해져 틈이 생기거나 찢어진 경우 이를 통해 장의 일부가 이탈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서혜부 탈장의 원인
서혜부 탈장에 몇 가지 원인이 있는데, 만성 기침, 변비, 고강도의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부에 큰 힘이 가해지면 복벽이 찢어져 탈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이나 비만이 복부에 부담을 주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부상이나 수술, 외상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복벽이 약해져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은 남성과 노인에게 좀 더 자주 발생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신체적으로 사타구니 부위의 복벽이 약하다고 하며,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해져 발생됩니다.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남아, 여아의 경우 닫혀야 할 서혜관이 열려 있어 그사이로 장이 내려와 발견될 수 있으며 소아 탈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서혜부 탈장의 증상
서혜부 탈장의 증상으로는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행동(기침, 운동, 배변 등)을 하였을 때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과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고, 외관으로 사타구니 부위가 부풀어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손으로 돌출부위를 누르거나, 누워있을 때 돌출된 있던 부위가 안으로 들어가고, 서있거나 힘을 주게 되면 다시 밖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밖으로 나와있던 장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발견을 하고 방치를 한다면 찢어진 복벽이 점점 넓어져 더 많은 장이 밖으로 나와 사타구니 부위뿐만 아니라 고환까지 내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의 증상을 오랜 시간 방치를 하게 되면 돌출된 있던 장이 원활한 혈류 공급이 되지 않아 장폐색이 진행되어 복부의 가스나 팽만감, 구토, 구역,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 치료 방법
서혜부 탈장의 증상을 느끼고 발견을 하게 되면 즉시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가의 진단 및 초음파, 영상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초기에 발견이 되었다면 전문가의 판단 하에 탈장 부위를 다시 장안으로 밀어 넣어 도수 정복을 시도해 볼 수 있고, 복강경을 이용하거나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탈장낭을 묶고 장이 원래 위치에 자리를 잡도록 합니다.
탈장 수술 후에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 하지만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여 재발 가능성을 방지해야 합니다.
서혜부 탈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탈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복부에 강한 압력을 주는 행동을 삼가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