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를 일으키는 길랑바레증후군이란? 증상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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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운동신경이 저하되거나 느껴지는 감각이상,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길랑바레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이란?

길랑바레증후군은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드물게 발생하는데,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신체의 면역체계가 말초신경계를 공격하여 신경계의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입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위장관계, 호흡기계 등 질환이 발생한 후 2차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근래에 수술을 한 경험이나 예방접종, 약물 등의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은 갑자기 증상이 발생되고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다리 쪽부터 시작되는 하지의 쇠약감을 느끼고, 따끔거리거나 통증이나 자극이 무뎌지는 감각이상 증상이 생깁니다.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신장반사의 기능이 감소되거나 상실될 수 있고, 운동능력이 감소하여 균형을 잡지 못하고 움직임이 어려워지며 보행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리 쪽에서 시작된 증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체까지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데, 다리와 같이 팔에도 쇠약감, 감각이상,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호흡기계를 약화시켜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고, 안면마비가 발생하여 말하거나 씹고 삼키는 행동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은 종종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혈압을 높이거나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 소화기계 문제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을 진단할 때에는 전문가의 병력 청취를 통해 최근 바이러스나 감염 등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지 파악하고 근력과 감각이상, 신장 반사 등 신경학정 징후를 파악합니다.

근육의 전기적 신경활동을 평가하는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나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염증, 단백질 수치의 증가를 확인하고 CT 또는 MRI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길랑바레증후군의 증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치료에는 면역글로불린 주사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줄이고 정상적인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어 회복 속도를 높이고,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혈액을 채취하여 혈장을 분리한 후 혈장을 대체하는 약물과 함께 체내로 되돌리게 되어 신체의 유해한 항체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혈장분리교환술을 시행합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이 신체에 미치는 증상에 따라 산소호흡기를 통해 호흡곤란의 악화를 방지하고 높은 혈압,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전반적인 근육 약화 증상에 도움이 되는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증상이 점차 완화되어 치료가 되고 합병증과 후유증 관리와 회복을 돕기 위해 재활치료,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