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동 맛집] 백년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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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불고기 안산점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55 퍼스트빌 118,119호 (고잔동 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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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 생일 겸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생일 당사자가 물갈비를 먹고 싶다 해서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백년 불고기를 갔다.

백년 불고기를 2년 전에 가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 근처에 갈 일이 없어 잊고 있던 음식집이었다.

7시 30분쯤 도착하였는데 가게 안에는 손님이 꽉 차 있었고 약 10분 정도 웨이팅을 하였다.


백년불고기집 입구

웨이팅을 하면서 먼저 물갈비 3인분을 주문하였고
식사를 마친 테이블을 정리한 후 착석하였다.


백년 불고기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이 집은 특이하게 햄버거 빵도 팔아 불고기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불고기버거를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산더미 물갈비 3인분!

테이블 착석한 지 5분 정도 지났을 때 주문한 물갈비가 나왔다.

등심샤부샤부, 콩나물, 미나리, 당면, 떡, 돼지갈비를 층층이 쌓아져 있었다.



얼큰 달달한 국물이 끓어오르면 샤부샤부를 국물에 담가 콩나물과 미나리 당면이랑 함께 먹는다.

물갈비를 소스에 찍어 먹을 수도 있고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된다.


물갈비 소스에 찍어먹기

고기와 콩나물, 미나리와 얼큰 달달한 국물이 조화를 이루며 정말 감칠맛이 났다.

2년 전 먹었을 때 그대로의 맛이 났고 한입 먹으면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들은 맵기 조절도 가능하니 주문 전 덜 맵게 해 달라고 하면 요청사항을 들어준다.


물갈비 속 돼지갈비

밑에 있는 돼지갈비를 꺼내 올렸을 때 얼마나 부드러운지 갈비의 뼈가 쑥쑥 빠졌고 전혀 질기지 않고 고깃결 대로 사르르 녹아버린다.

한입 먹을 때마다 술을 부르는 맛이어서 소주를 거침없이 먹게 된다.

고기와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 볶음밥을 먹기로 하였고 2인분을 시켰다.


물갈비 볶음밥 추가요

볶음밥 또한 물갈비와 버금갈 정도로 맛이 좋았으며 숟가락질을 멈추지 않고 냅다 퍼먹었다.


백년 불고기집 물갈비는 회식장소와 가족외식, 데이트 자리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물갈비가 술을 거침없이 먹게 만들고 볶음밥으로 정신을 차릴 때쯤 엄청난 포만감을 느꼈다.

성인남자 3명의 배와 입맛을 모두 충족시킨 음식이었다.

물갈비라는 음식이 생소하여 접근하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한번 먹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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