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포화도 수치 및 측정방법, 수치가 낮게 측정되는 이유와 높히는 방법
- 건강,일상정보생생
-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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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포화도는 혈액 내에 헤모글로빈과 산소가 결합한 산소 농도를 나타내는데, 산소포화도에 측정값에 따라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산소포화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소포화도 수치
95~100%의 산소포화도 수치는 일반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성인기준의 정상 범위에 속하며 90~95%의 수치를 보일 경우 경증의 저산소증, 쇼크, 호흡기계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85-90%의 수치로 내려간 경우 호흡기,폐 기능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호흡기 치료를 실시하여 악화되는 상황을 막고 현재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85% 이하의 수치로 내려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며 100% 산소를 투여하고 원인을 찾아 산소포화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호흡기질환이 있는 분들이나 나이가 있어 호흡기능이 떨어지는 어르신 분들은 산소포화도 수치가 85~95%수치까지 나올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산소포화도 측정방법
일반 가정이나 병원에서 흔히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사용합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손가락을 넣으면 기계가 센서로 손끝에 빛을 쏴 혈액 내 산소포화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데 상황에 따라 결과 수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동맥혈 가스검사를 실시합니다. 동맥에 있는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기에 돌려 PH,산소,이산화탄소 분압 등을 확인하고 산소포화도 측정기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호흡기 검사를 통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폐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하여 원인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수치가 낮게 측정되는 경우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폐렴,기관지 확장증,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폐 기능이 저하되어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산소포화도가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심부전과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의 순환과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빈혈 등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하거나 혈액질환을 가지고 앓고 계신 분들은 산소와의 결합이 어려워져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서 산소 공급이 어려워 수치가 낮아 지거나, 흡연, 술, 식습관,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체온이 낮거나 손톱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수치 높히는 방법
짧고 얕은 호흡은 산소포화도를 낮게 만들어 천천히 깊은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폐를 확장시키고 효율적인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과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산소 운반 능력을 높여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이나 지병이 있어 호흡곤란을 느끼는 경우 전문가의 지침에 따라 산소투여를 실시하여 산소포호도를 위험한 수치까지 내려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비만, 흡연, 술,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 평소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여 산소포화도의 정상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기적으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여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수치가 낮게 나온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가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아가야 합니다.